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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실검 폐지, 뉴스토픽순위 폐지

by 호기로운 생활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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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기로운 생활입니다.

오늘은 네이버 실검 폐지 그리고 네이버 뉴스 토픽 순위 폐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네이버는 2021년 2월 25일부터 실시간 검색순위와 뉴스 토픽 순위를 폐지하였습니다.

16년 만에 실검 서비스를 종료한 것인데요.

그 자리에는 날씨와 주식차트를 넣었네요. 어색해 보이는 홈페이지 모습이네요.

 

2005년 출시 이후 16년 만의 서비스 종료입니다. 트렌드와 화제를 꾸준히 있는 그대로 보여주겠다고 내놨으나,

여론 조작과 검색어 마케팅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아 사람들의 신뢰도를 잃기 시작했습니다.

25일 0시부터 네이버는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더 이상 검색어를 노출하고 있지 않습니다.

2010년 핫토픽 키워드라는 이름을 첫선을 보인 뉴스토픽 또한 이번에 함께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일정 시간 검색창에 입력된 검색어를 분석해 검색량이 급증한 순서대로 보여주는 기능이지만, 검색어 조작 의혹 등 신뢰성 논란이 끊이지 았았었죠.

네이버 관계자는 이용자가 직접 매체를 선택하고 다양한 뉴스를 추천받는 뉴스 소비 트렌드에 맞춰 뉴스 토픽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공식 발표하였으며,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진용진레전드로가겠습니다' 이 문장이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알고 보니 당시 구독자가 140만명 유튜버 진용진 씨가 몇 명이 검색해야 1위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며 지금 당장 띄어쓰기 없이 이 문장을 검색해 달라고 구독자들에게 요정을 했는데요.

소수의 동원력에 따라 실검으로 오르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퀴즈 정답이 검색어로 계속해서 뜨는 경우도 최근까지 많았는데요.

 

이렇게 퀴즈 이벤트를 하여

사람들이 검색을 하게되면

검색어 상위에 오르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퀴즈 이벤트를 하는 주최 측은 홍보효과를 가지게 되기 때문에

이를 이요한 홍보 전력이었습니다.

 

기업들도 할인 이벤트를 미끼로 상품명을 실검에 띄우는 경쟁에 뛰어들었다.

1000만 원을 내면 실검 순위에 한 시간 떠 있게 해주는 업체가 있다는 뒷말도 있다.

2018년엔 네이버 실검 순위를 조작하다 포털 업무방해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람도 나왔다.

기업은 실검 조작으로 홍보 효과를 보고, 네이버는 검색어를 클릭하면 뜨는 검색 광고 수수료로 떼돈을 버는 사이 소비자들만 왜곡된 정보로 피해를 봤다.

 

 그 결과 이처럼 실시간 검색순위 전체를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토스의 경우 제안서를 통해 퀴즈 노출이 평균 50만 건에 이르며, 정답 응답자만 해도 1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색 건당 가치를 200원으로 책정할 때 1억 원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결국 이렇게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는 신뢰성을 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매일 네이버를 방문하는 3000만 명의 사용자가 입력하는 다양한 검색 질의어를 통해 빠르게 재난 상황을 알려주거나 관심 있던 기업의 채용 소식을 챙겨주고, 좋아하는 스타의 근황을 보기도 하며 사용자의 일상에 자리를 잡았었는데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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