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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인 공부

기가비스 상장 공모주 리뷰 전망을 알아보자.

by 호기로운 생활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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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2004년 설립된 기가비스는 반도체 기판의 핵심인 내층 기판 검사 및 수리 공정을 위한 자동광학검사설비(AOI)와 자동광학수리설비(AOR)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AOI는 광학기술을 통해 반도체 기판의 패턴 결함을 자동 검사하는 설비이고, AOR은 기판 불량을 자동으로 수리하는 설비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가비스는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기가비스는 2004년 설립 후 반도체 기판 자동광학검사기(AOI)와 자동광학수리기(AOR) 등을 제작하고 판매해 온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AOI와 AOR은 반도체 패키징에 필요한 인쇄회로기판(PCB)의 일종으로 PCB 제조 공정 중 필름, 내·외층 회로의 패턴 불량을 자동으로 검사하고 수리하는 기기다.

기가비스는 삼성전기 그룹장 출신인 김종준 의장이 설립했다. 1분기 기준 15명의 임원 중 대다수가 삼성전기 출신이기도 하다.


기가비스의 일반 청약은 지난 15~16일 진행됐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최종 823.74대1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는 이보다 높은 1천669대1 수준이고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절반에 가까운 49.52%에 달한다.

앞서 기가비스는 지난 9~1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희망공모가 밴드(3만4천400~3만9천700원)를 초과한 4만3천원으로 확정공모가가 결정됐다.

전체 응찰 기관 1천757곳 중 95.3%(1천675곳)가 희망 공모가 상단 이상을 써낸 결과다.

상장 주간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기가비스에 9조8천215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5천400억원 수준으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상한가)에 성공하면 코스닥 시가총액 50위 안에 입성한다.

올해 2월 상장한 제이오의 시가총액 4천여억원을 넘어서 상반기 최대 '빅딜'이 됐다. 제이오의 현재 시가총액은 9천억원을 웃돌고 있다.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비롯해 미국 엔비디아 등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기가비스의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국내 반도체 기업도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최대 경쟁률을 보였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기업 모니터랩은 전 거래일 공모가(9천800원)에 두 배까지 오른 뒤, 27.55% 급락한 1만4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가비스가 시장 친화적인 공모 구조를 설계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공모 흥행 여부는 기관 수요예측 시기 시장 분위기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이 대형기업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를 유지해서다. 5월에 다수 기업이 공모 일정을 준비하는 점에서 투자 심리가 엇갈릴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IB업계는 기가비스의 공모 구조만을 봤을 때 공모가에 큰 욕심 내지 않았다는 의견이 대체적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공모가가 비싸다는 의견도 있고 최근 반도체 업황 둔화와 함께 현재와 같은 실적 성장세를 보여줄지 의문이라는 관측도 있다"며 "기업 자체보다는 시장 분위기에 따라 IPO 성패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가비스는 이비덴, 신코덴키, 유니마이크론, 난야, 삼성전기 등 국내외 유수의 반도체 기판 제조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 회로선폭 3㎛ 검사설비, 반도체 기판 회로선폭 5㎛ 수리설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3㎛ 검사설비는 일본, 대만, 미국 등 글로벌 대형 고객사에 시제품으로 출시됐다. 5㎛ 수리설비는 글로벌 최상급 패키지 기판 제조사에 공급 중이다.

안정적인 재무 구조도 강점이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97억원, 4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176% 성장했다. 지난 2020년부터 영업이익률을 35%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시설 확대와 기술 고도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가비스는 반도체 기판 회로 선폭 2㎛(마이크로미터)까지 검사할 수 있는 설비를 개발해 연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2025년을 목표로 회로 선폭 3㎛까지 수리할 수 있는 설비를 연구개발 중이다.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 초과...기관 절반이 보호예수

기가비스는 기업가치 산정을 위한 비교기업으로 고영테크놀러지, 파크시스템스, 넥스틴, 인텍플러스 등 4개사를 선정했습니다. 4개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인 21.80배를 적용해 시가총액을 8천249억6천800만원으로 평가했습니다. 1주당 평가액은 6만5천82원입니다.

회사는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밴드(3만4천400~3만9천700원)보다도 높은 4만3천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수요예측에는 해외 47개 기관을 포함해 국내외 1천757개 기관이 참여해 1천669.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참여 기관의 대부분(87.56%)이 4만4천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4만3천원 미만을 제시한 비중은 8.93% 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일정 기간동안 보유 물량을 팔지 않겠다고 약정하는 기관 확약 비율이 총 신청수량의 절반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습니다.

확정 공모가 기준 기가비스의 총 공모액은 954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천451억원입니다. 기가비스는 일반공모 마무리 후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입니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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